서울에 422㎜ 물폭탄 쏟은 정체전선,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300㎜ 더 퍼붓는다
신윤희 기자
peoplesafe@peoplesafe.kr | 2022-08-09 09:02:05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8일 자정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수도권: 기상청(서울) 422.0㎜, 산북(여주) 399.5㎜, 옥천(양평) 396.5㎜, 경기광주 387.5㎜, 서울 136.2㎜ △강원도: 청일(횡성) 253.5㎜, 시동(홍천) 202.0㎜, 면온(평창) 193.0㎜, 부론(원주) 173.5㎜ △충청권: 대산(서산) 115.5㎜, 백운(제천) 109.0㎜, 안도(태안) 104.0㎜, 영춘(단양) 73.5㎜, 엄정(충주) 72.0㎜ 등이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며,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를 뿌릴 수 있다.
오늘부터 10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에서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서내륙: 100~200㎜ (많은 곳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300㎜ 이상) △ 강원동해안,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 △전북북부, 울릉도.독도, (10일) 경북권남부: 20~80㎜ △(10일) 전북남부, 전남권북부: 5~30㎜다.
8일부터 100~300㎜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된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1~28도, 낮최고기온은 26~32도, 1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7도, 낮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오늘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10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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