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견고, 엔비디아 효과 & 젠슨 황 매도 논란..,비트코인 불안..가치투자 절실한 때
- 엔비디아 결국 글로벌 시총 1위로...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추세 강화 예상
- 개인투자자, 한국 증시 외면 중
- 비트코인은 추세 불안 속 횡보
- 민망한 지지율, 윤석열의 무능 이어져
- 과욕 자제 & 인내하는 수고 필요한 때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4-06-19 10:18:33
사상 최악의 폭염이 예고된 올해 여름을 앞두고 우리 증시도 뜨겁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어 소위 '투자할 만한 종목이 안 보인다'는 푸념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새벽 끝난 미 증시는 엔비디아가 글로벌 시총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넷플릭스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테슬라와 브로드컴, 인텔 등은 주춤해 다소 실망을 안겼다. 여하튼 최고의 화제는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붐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것이데, 몇 년 전만 해도 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알려져 있던 컴퓨터 부품 회사가 이제는 전 세계 증권 시장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회사가 된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3조3천350억달러에 달해 마이크로소프트(3조3천173억달러)와 애플(3조2천859억달러)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다만 젠슨 황 CEO는 지분 일부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져 또한 관심을 끌었다.
오늘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굳건한 흐름을 보이는데 힘입어 견조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이와 현대차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한미반도체와 이오테크닉스, 와이씨, 노브랜드 등 테마별 대장주들이 힘을 더하며 코스피가 2800선에 근접하고 있으며, 한동안 주춤했던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는 물론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대형은행주들도 반등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추세가 한풀 꺾인 듯 불안한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데, 빗썸 기준 각각 9135만원과 48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별한 이슈가 부재하고 차익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비트코인은 6만달러 지지 여부가 단기 추세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국가 지도자들 중에 일본 기시다 총리와 함께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윤석열은 여러 의혹과 지긋지긋한 거부권 행사로 강한 불만과 염증을 표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인이 직접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AI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 또한 과연 구체적이고 실효성이 충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는 다분히 의구심을 낳고 있을 뿐, 큰 기대보다는 인내를 갖고 지켜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된다.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갈증과 분노가 이해되고 안타깝기만 하다. 그러나 조급하게 함부로 덤비기 보다는 차분한 평정심으로 '저평가된 우량주를 분할 매수하는 것'만이 현명하고 알찬 결실을 맺을 전략이라 위로하며, 더운 날씨에 건강과 알뜰한 수익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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