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엑소 출신 크리스, 복역 중 사망설 퍼져..."거짓뉴스"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11-17 05:00:10

▲(사진, MBN뉴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그룹 엑소 중국 멤버 출신으로 성범죄 혐의로 중국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우이판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소문이 현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중국 공안 당국이 직접 나서 이는 조작된 가짜뉴스라고 공식 부인했다.


중화권 매체 등을 통해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서 "우이판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소문은 "우이판과 같은 교도소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네티즌이 "교도관들을 통해 우이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들었다", "지역 조직폭력배들에게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뒤 목숨을 잃었다는 소문이 있다"는 등의 글을 웨이보에 유포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파란 죄수복을 입은 남성이 심문받는 사진을 그의 최근 모습이라며 공개해 루머 확산에 불을 붙였다.


 

▲(사진, MBN뉴스 캡처)



이에 대해 장쑤성 공안국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사망설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혔다. 공안국은 루머 확산에 사용된 사진에 대해 "과거 뉴스 영상에서 특정 장면을 가져와 얼굴만 크리스로 합성한 것"이라며 "조작된 가짜 이미지"라고 일축했다.

중국 당국은 우이판의 신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국가 매체와 주류 언론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유포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성 보도를 반복하며 온라인에서의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이판은 2021년 미성년자 성범죄 등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어 2023년 중국 법원에서 징역 13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며, 형기를 마친 후에는 캐나다로 추방될 예정이다. 우이판의 사망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앞서도 '장기간 단식 투쟁으로 사망했다', '캐나다 국적자 사형 관련 추측' 등 근거 없는 소문이 나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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