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폭락, 금리, 달러인덱스 불안감..미 증시 하락 마감 후 선물 하락세..비트코인은 하방경직 보여
- 미 증시, 금리 불안에 하락 마감
- 비트코인은 하방경직 보여
- 테슬라 6% 이상 폭락 마감
- 기간조정이 길어질 가능성
정연태 기자
jiwonabba@naver.com | 2022-10-21 06:54:14
어제 기사에서 언급했 듯이 미 국채금리가 불안하게 움직이며 2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2007년 이후 최초로 4.6%를 돌파했고 10년물은 4.233%로 치솟으며 미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깜짝 실적에 기대던 나스닥과 S&P 등은 채권 시장의 불안이 강하게 작동하면서 내리막을 걸었고 현재 선물도 0.8%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테슬라의 롤러코스터가 투자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고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앞으로도 계속 시장과 투심을 짓누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5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5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126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460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1140원과 1050원, 638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새벽 끝난 미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333.59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0% 내린 3665.7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61% 내린 1만614.84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에 못 미치는 매출액을 공개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6.65% 폭락했으며 애플(-0.33%), 마이크로소프트(-0.14%), 메타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4.50~4.75%까지 올릴 확률을 75.0%로 보고 있다. 사상 초유의 5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의미다. 내년에는 5.00~5.25%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는 비중이 가장 높다.
기나긴 조정장세에 암호화폐 시장의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또한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백워데이션이 지속되면서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도 안타깝기만 하다. 간밤엔 러시아의우크라이나 철수 가능성에 대한 보도로 잠깐 들썩였는데 이는 러시아의 연막 작전일 가능성도 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지금은 '새드 아워'를 지나고 있다는 걸 명심하면서 최근 넷플릭스와 BoA의 실적 호조에 들떴던 현실과 미시건대의 기대 인플레이션,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내년 경제 전망을 잊지 말고 리스크 관리와 시장을 꼼꼼히 살피는 현명한 스탠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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