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가 하락률, OECD 주요 10개국 중 3위"

김회재 의원, "한국, 올해 초 대비 9월 1일 주가 하락률 19.2%에 달해"

손성창 기자

yada7942@naver.com | 2022-09-13 13:02:52

▲ 김회재 의원(사진=김회재 의원실)

 

[매일안전신문=손성창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주요 10개국의 주가 하락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세 번째로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 높은 곳 이탈리아 -23.2%, 독일 -21.2% 뿐이었다.


이는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22년 1월 3일 대비 9월 1일 한국의 주가 하락률은 19.2%에 달하는 것이다.

올해 초 코스피 포인트 2989로 한국 주가는 시작했다. 9월 1일 기준 2416으로 –573포인트 -19.2% 가량 떨어졌다.

한국의 주가 하락률은 미국(다우), 일본, 영국, 프랑스 등 OECD 주요 10개국 중 세 번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대비 9월 1일 기준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이 큰 곳은 이탈리아 -23.2%, 독일 -21.2% 뿐이었다. 프랑스 -16.4%, 멕시코 -14.3%, 미국 -13.5%(다우), 캐나다 -9.8%, 호주 -9.0%, 일본 -3.9%, 영국 -3.2% 등은 한국보다 주가 하락률이 작게 나타났다. 하락률이 가장 작았던 영국 대비 한국의 하락 폭은 6배에 달한다.

OECD 소속 주요 10개국 모두 올해 초 대비 주가가 하락했지만 한국의 하락폭이 유독 크게 나타난 것이다.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 되면 국내 주식시장은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무역수지가 94억7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기는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경기침체 우려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김회재 의원은 "정부의 산업·경제 정책을 과연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경제 위기상황이 눈 앞에 다가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성찰과 변화의 의지없이 자화자찬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의 재정투자는 위기극복과 새로운 혁신의 ‘마중물’ 역할"이라며, "일률적 삭감 형식의 긴축재정이 국가의 미래를 발목 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