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시중 압박스타킹…일부제품 알러지 유발 가능성 있는 염료 검출
부위별 압박 정도와 내구성에 제품 간 차이 있어
손주안 기자
ja-1357@naver.com | 2024-02-18 16:32:59
[매일안전신문=손주안 기자] 몸매 보정 또는 혈액 순환의 도움을 위해 착용하는 압박스타킹은 일반 의류 제품과 의료기기 제품으로 구분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부위별 압박 정도와 내구성 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타킹 브랜드의 압박스타킹 13개 제품 섬유 제품 12개, 의료기기 제품 1개에 대해 품질 및 안전성시험을 실시했다. 의료기기 제품은 혈액이 괴는 것을 방지하거나 신체의 일부분을 탄력으로 압박 또는 잡아주는 기구이다.
시험결과, 피복압, 파열강도 등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었다. 인체와 접촉 시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분산염료가 검출되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확인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있었다. 인체와 접촉 시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알러지성 염료 22종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3개 제품 중 ㈜소셜빈 제작·판매하는 노멀라이프 스타킹 제품 3종은 DISPERSE BLUE 3, DISPERSE YELLOW 3, DISPERSE RED 17에서 알러지성 염료의 안전기준 허용치 50mg/kg 이상 검출돼 부적합했다.
이에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소셜빈에 개선을 권고하고, 관련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소셜빈은 관련 제품 판매 중단 및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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