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현미의 사망 이유..."싱크대서 넘어져 빨리 도와줬다면"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3-04-06 07:00:14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현미(가 향년 85세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사망 원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팬클럽 회장에게 발견됐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가수 김흥국이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미를 추모했다.
김흥국은 현미에 대해 "존경하는 대선배님이다"며 "지금이야 트롯 시대지만 그때만 해도 그런 분들이 없었고 한국 대중가수로서 음악 스타일이 재즈 스타일이다"고 했다.
이어 "성량도 풍부하고 창법도 시원시원하다"며 "한국의 남자 가수는 최희준 선생, 여자 가수는 현미 선생이라고 할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김흥국은 "더 오래 사실 줄 알았는데 이촌동에 사시는 것까지 다 안다"며 "항상 택시도 많이 이용하시고 많이 걸어다니시고 이런 것까지 다 봐서 건강하시구나 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견만 좀 빨리 됐으면 저렇게 빨리 돌아가실 분도 아니고 진짜 90세 100세 이상 잘 사실 거라고 봤다"며 "혼자 사시니까 발견이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가수이자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이자연은 현미의 사망과 관련해 "어제까지 외식도 하고 돌아오셨는데 넘어져서 그런 것 같다"며 "제가 생각하기로 작년에 베란다에서 꽃화분 만들다가 넘어지셔서 발목이 부러졌는데 붓기가 있긴 해도 '이젠 안 아파'라고 하셔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자연은 "그런데 한 번 다치면 약하지 않나. 발목도 삐끗하면 계속 거기만 삐끗하지 않느냐"며 "아마 그게 원인이 아닌가 싶은게 싱크대 앞에서 넘어지셨다는데 누군가 빨리 도와줬으면 이런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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