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00회 특집으로 찾아 온 주현미, 여의도 밥상에 깜짝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3-05-12 20:30:48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트로트 여제 주현미가 여의도 밥상을 맛봤다.
12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주현미와 여의도를 찾은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함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한 주현미는 드라마 같은 데뷔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주현미는 '백반기행'의 200회를 맞아 등장하자마자 허영만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허영만은 "저도 하나 준비했다"며 꽃다발을 주현미에게 내밀었다.
허영만과 함께 여의도 맛집을 찾은 뒤 "여의도가 익숙하다"고 말한 주현미는 "'가요무대'를 KBS 별관에서 녹화하곤 했다"며 '가요무대' 최다 출연자 경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약사 출신 가수로 세간에 이름을 알린 그는 약사 시절 중구 필동 골목길 끝자락에서 약국을 했는데 인적이 드물어 힘들게 운영하던 중 의문의 남성이 찾아왔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학창 시절 아버지가 만들어준 기념 앨범의 작곡가인 그는 주현미에게 일생일대 기회를 건넨 것이다.
그렇게 잠시 일탈하듯 녹음한 앨범은 트로트 전설의 시작인 '쌍쌍파티'였고 이후 약사에서 가수로 제2의 삶을 시작해 '비 내리는 영동교'와 '신사동 그 사람'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기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이은 히트곡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던 주현미는 28세에 깜짝 결혼 발표로 대중을 놀라게 했는데 그의 마음을 훔친 주인공은 조용필 밴드의 기타리스트 임동신이었다. 조용필, 이주일, 인순이, 나미 등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미주 순회공연 중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조용필에게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고 전했다.
현편 이날은 누린내에 민감해 고깃국을 못 먹는 주현미가 유일하게 먹는 만둣국 집을 방문했다. 살코기로만 우려낸 육수는 깔끔하고 깊은 맛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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