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 황정음, "현재 33억 변제...최선 다해 갚을 것"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 2025-05-21 01:00:43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황정음이 미변제금을 청산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금액 상당 부분 변제 후 일부 남은 미변제금을 청산 절차 중"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절차 진행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YTN star는 황정음 측 법률대리인의 말을 인용해 "현재 갚아야 할 금액은 10억 원을 초과하는 수준이며 남은 금액도 가능한 한 빠르게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채권자는 대부분 은행권이며, 대부분의 부동산에 담보가 설정돼 있어 변제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재판 전까지는 최대한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법률적인 판단은 법원의 판결을 따를 것이며, 횡령죄 유무와는 별개로 변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앞서 황정음이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다수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초쯤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경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던 것 같다"며 "개인 자산을 처분하여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하였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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