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 국립수산과학원)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강릉, 양양, 고성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각 18건, 9건, 3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에는 강릉과 고성에서 각 54건과 50건을 비롯해 양양에서 5건 등 총 109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지난 12일 해수욕장 86곳이 개장한 뒤 해파리 쏘임 사고가 1건도 없었으나 지난 19일 강릉 17건, 고성 4건 발생을 시작을 사흘 연속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일부 해수욕장 입수를 통제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오후 4시부로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등 동해안 지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는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해파리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해차리 절단망과 피쉬펌프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해 해차리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수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를 주의했다. 특히 앞으로 전국 연안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기원하여 해류를 따라 6월말부터 우리나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크기가 1~2m로 크고 독성이 강해 어업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장 쏘임사고를 일으킨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시에는 주변의 안전요원에게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해파리 촉수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자포(독주머니)가 맹물이나 식포 산 성분과 접촉하면 더 빨리 터지는 경향이 있어 세척 시 수돗물이나 생수, 식초는 피해야 한다.
쏘임 직후 호흡곤란이나 전신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해파리 발견 시 적극적인 제거 및 주의 안내 방송, 물놀이 입수 통제 등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